본문 바로가기
워크래프트3

언데드 여러 빌드오더 및 expo 빌드(확장, 멀티)까지

by eeamyu 2024. 2. 12.

우선 expo의 뜻 : Expansion의 줄임말. https://gamefaqs.gamespot.com/boards/589475-warcraft-iii-the-frozen-throne/50364023

 

Expo? - Warcraft III: The Frozen Throne

To add on to the above post. An expo is short for Expansion. This is when you build a new hall/main at a new gold mine, and start mining gold from it. Expo's obviously help you bring in more income, normally helping you win a battle. Expo's normally are he

gamefaqs.gamespot.com

 

우리나라는 자원 수급처를 늘리는 확장 빌드 또는 확장에 대한 용어를 multi라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외국에선 expo라고 하기 때문에 expo라고 적겠음.

 

한때 워3 내에서도 언데드가 변형 빌드로 지거렛을 대체해서 네크로폴리스 빌드가 연구되고 쓰였던 걸로 아는데 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도 무시할 수 없어서 사장이 된 것 같은데 이 글에선 네크로폴리스를 올리는 expo 빌드를 적어보고자 한다. (그 옛날 개발됐던 빌드들 영상이나 리플레이를 찾을 수 없어서 내가 만들었다.)

 

먼저 언데드의 빌드는

 

1. 선핀드 빌드

 

(1) 필봇식 : 크립트&그래이브-알타-지거렛 순의 2구울에서 핀드 3기를 뽑고 26/30 타이밍에 2구울 추가
(2) 3구울 식 : 크립트&그래이브-지거렛-알타 순의 3구울을 먼저 뽑고 나머지는 쭉쭉 핀드를 뽑아내는 빌드 (*28/30에서 1구울 추가는 선택)

 

자원되는 대로 2티어 홀업 및 다이렉트 3티어 홀업을 하며 2티어 건물을 짓고 3티어 중반쯤 리치를 찍어두면 3티어가 완성되며 리치가 나오므로 상점에서 커럽션 오브를 장착하고 나와주면 된다. 변형 빌드로는 홀업을 늦추고 핀드를 3기 초과해서 찍어내서 초반에 힘을 싣는 파워 핀드 그리고 정형화 빌드로 올라오지 못한 핀드 밴쉬 빌드가 있다.

 

현재는 거의 사장이 된 빌드이다. 알타가 늦어 사냥터 한 코스 이상의 차이를 핀드로 속도를 따라 잡는 빌드인데 그동안 상대방도 사냥을 하고 expo도 피고 같이 레벨이 올라오는 양상이라 상대방도 할 거 다하는데다가 서로 3렙을 달리면서 할 일이 홀업 중에 들어오는 금광 애콜 테러라서 이를 감당해야 되며 상대방의 물량과 3티어 운영과 유닛 상성 대응의 컨트롤이 점점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언데드들의 트렌드가 굳이 핀드를 쓴다면 이제는 선알타식 핀드 일명 테드식 핀드로 넘어가게 되었다.

 

보통 선영웅은 '데스 나이트'이지만 중립 빌드로 써도 손색이 없긴 하다.

 

중립 영웅을 쓸 것이라면 '비스트 마스터'정도를 추천할 수 있다. 이유는 소환물을 통해 못해도 중간은 하며 견제와 더불어 사냥 속도와 안정성도 있기 때문.  기억상으론 터틀 락 맵에서 옛 프로선수 노재욱이 중립 영웅 빌드로 비마를 뽑아쓴 경우도 있었던 걸로 안다. 어쨌든 코일 말고는 오라 셔틀인 데나보다 소환물이 큰 활약을 해준다면 그만큼 나은 점이 있을 수 있긴 하지만 코일과 오라가 없기 때문에 생기는 유닛 잘림과 기동성 단점은 사냥을 통한 오라템 확보와 추후 늦더라도 필요한 경우 데나를 뽑거나 알아서 메꿔야 된다.

 

2. 선알타 빌드

 

기본 빌드오더 : 알타&지거렛-크립트

 

일반적인 타종족의 선알타 빌드와 같다. 목적은 견제일 가능성이 크기에 '데스 나이트'를 선영웅으로 쓸 확률이 매우 높다. 현재는 이대로 구울 빌드로 진행하기 보다는 아래 3번 분류의 변형된 핀드 빌드로 전향하는 빌드로 변형화해서 쓰게 되었다. 구울을 쓰고 싶다면 5번 분류의 알타&크립트-지거렛 빌드를 쓰는 비율이 높아졌다.

 

3. 선알타 테드식 핀드 빌드

 

(1) 테드식: 일반적인 선알타 빌드를 짓고 구울도 적당량 뽑은 뒤 나무 수급을 채우고 홀업과 야드를 빠르게 올려서 핀드를 준비하는 빌드이다. 데나는 해골 완드를 사서 견제를 기본으로 하면서 템을 주는 크립을 해골 완드를 통해 체리피킹 사냥하고, 구울이나 핀드는 따로 사냥을 해서 어떻게든 2렙 데나를 만들어 두는게 골자다.

(2) 우파제식: 테드식보다 구울을 조금 더 뽑아 나무를 채운 뒤에 취약한 맵 지배력을 쉐이드를 적극 활용해 커버하는 식의 전략. 

 

4. 선크립트 빌드

 

기본 빌드오더 : 크립트&지거렛-알타

 

영웅이 구울보다 늦더라도 구울을 몇 기 더 빨리 확보해서 쓰기 위한 빌드이다. 영웅이 나왔을 때 구울이 더 있기 때문에 나무 채산성도 약간 도움이 되고 영웅이 나오자마자 사냥을 비교적 더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은 역시 영웅이 조금 늦는 점.

 

이렇게 해도 무리없는 영웅으로 '드레드 로드'를 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후에도 구울을 위주로 운영하며 유닛 조합과 방향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고 보통 투 크립트를 갈 확률이 매우 높다. 

 

5. 알타크립트 빌드

 

기본 빌드오더 : 알타&크립트-지거렛 (*3애콜 지거렛, 4애콜 지거렛, 5애콜 지거렛 등이 있는데 4애콜 지거렛이 보편적이다.)

 

선알타 빌드나 선크립트 빌드의 장단점을 믹싱해서 사용하는 빌드이다. 영웅의 생산과 구울의 생산 둘을 모두 놓치지 않겠다는 빌드이고 모든 종족전에서 써도 무방하다. 영웅은 대부분 '데스 나이트'를 쓰며 가끔 expo 빌드를 할 때 화력 좋은 '리치'를 쓰는 경우도 있다. (*리치 expo같은 경우는 피 회복 문제가 리츄얼 대거로 해결되서 가능한 부분이 있고 마나 수급도 리치의 다크 리츄얼로 되어서 어찌저찌 가능했던 것인데 문제는 블리자드에서 다크 리츄얼의 쿨다운과 마나 수급 %를 너프시켜서 현재 트렌드는 달라졌을 수도 있음.)

 

6. 네크로폴리스 빌드

 

기본 빌드오더 : 크립트&네크로폴리스-알타-지거렛-상점

 

언데드의 금광 애콜 견제에 숨통을 틔우는 빌드이며 홀업 중에 애콜이 잘려도 지어놓은 네크로폴리스에서 애콜을 충원할 수 있고 짓는데 골드만 쓰는데 인구수도 늘려주는 걸 착안해서 생겨난 빌드이다.

 

7. 네크 고기차

 

제대로된 정규 빌드오더는 없지만 2티어에서 요구되는 나무가 상당하므로 나무를 먹는 핀드 빌드보단 구울 빌드로 넉넉한 나무 채취가 가능한 빌드로 시작해서 상황을 보고 시도하는게 적합하다.

 

영웅은 드레드 로드가 적합하며 캐리언 스웜과 뱀피릭 오라가 시너지가 좋다. 때문에 원 크립트가 아니라 투 크립트로 땡 구울로 가면서 착실히 업글과 힐스를 둘러주며 이득을 보다가 2티어에서 넘어가는 식의 전개도 좋을 걸로 생각된다.

 

조합에서 중요한 것은 고기차가 주 화력이자 빌드의 핵심이기 때문에 최대한 살리면서 2~3개 정도의 갯수는 유지해야 한다. 애콜로 수리하기 보다는 최대한 돌려주고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게 좋다. 공성 유닛이라 건물 철거도 수준급. 

 

시체 생성 업그레이드로 인해 네크로맨서는 끈임없이 해골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데 딜을 무시하지 못할 뿐더러 앞에서 진형을 형성해주기 때문에 상대는 우회해서 후열의 고기차가 잡거나 빠져야 되며 교전이 적 본진에서 일어날 경우 맞 엘리를 가거나 고기차를 제거하기 위해 손실을 상당히 감수해야 되서 적에게 굉장히 아프게 들어간다. 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서든 진격을 늦추고 충원되는 고기차를 지키면서 끊어야 되고 물량과 자원을 긴축하며 확보해서 광역 디스펠러도 확보하고 힘들지만 고기차를 전부 제거해야만 한다.

 

보통 이 전략은 상대가 1, 2티어를 부실하게 두고 2, 3티어의 고테크 지향의 소수 유닛으로 초반을 버티기 때문에 가끔 쓰면 먹힌다. 상대가 소수의 고테크 유닛을 뽑아 냈더라도 쪽수가 밀리기에 버틸 수 있는 HP의 역치가 모자라서 막기만 하다가 모조리 경험치로 바꿀 수 있다.

 

언데드의 2티어 전술 중 재미도 있고 상황만 좋으면 쓸만도 한 전략 중 하나이다. 2티어에 강력한 한방 타이밍이 있어서 모르고 당하면 엘리당하기 딱 좋다. 카운터라 하면 상대방의 1티어 땡 원거리 조합, 광역 디스펠러, 디스펠로 잡은 경험치로 커버린 적 3영웅, 고기차를 빠르게 제거하고 조합을 와해할 수 있는 공중병력 정도가 이 전략의 대처법이다. 

 

사거리업 마크업 33업 3워 땡아처 + 탈론 + 페드 + 힐스&프텍스크롤 도배 + 위습

마자드라 페드위습 (*드라 컨트롤 필요)

뷁커, 어뎁트 업 프리스트, 스톰해머 업 그리폰

땡디스

오크는 그런트, 레이더, 워커만 구비해서 영웅만 까거나 고기차만 지독하게 노리고 디스펠하는게 전부라 패스.

 

이정도가 카운터.. 

 

드레드 로드의 선스킬은 슬립을 찍어서 견제오면 슬립걸고 구울 엠신공해서 포탈태워 보내주고 사냥이나 확장하면 똑같이 레벨링하고 확장피면 된다. 적이 초반 유닛을 줄이고 고테크 지향하면 투크립트를 올려두고 땡굴과 공방 업글을 충실히 해서 사냥과 피해를 누적시켜서 드레드 로드의 레벨링을 3렙, 4렙, 5렙 쭉쭉 키워 나간다. 

 

상대 2티어 이후 투비스 윈라같은 공중 유닛을 갈 느낌이면 가고일을 섞어주고 핀드웹도 같이 준비하는게 좋다. 핀드웹만 준비하면 나무도 많이 드는 데다가 상대가 핀드가 몇 기 안되면 자른 뒤에 대공이 비게 되므로 투비스 윈라할 느낌이면 가고일도 준비해야 한다. 뱃라가 있어서 가고일이 꺼려질 수도 있지만 뱃라 뽑는 것 부터가 윈라 개체수가 동 타이밍에 줄어 들 수 밖에 없고 윈라는 쌓여야 센 유닛인데 가고일이 동수만 되어도 하나씩 끊기고 진입이나 도망만 핀드웹으로 견제하는 식으로 풀면 투비스 윈라도 파훼가 된다. 때문에 대공이 부실하다고 공중을 가더라도 대처가 되도록 투 크립트를 쓰는게 대부분의 경우 괜찮았다.

 

2티어에서는 슬래터, 템플을 동시에 간 뒤에 각 건물에서 네크로맨서를 2기 이상 뽑으며 준비하고 옵시 1기는 뽑아서 마나를 채워준다. 이후 고기차를 찍고 시체생성 업글을 찍어주고 이후엔 고기차를 2~3기가 유지되도록 뽑아주고 상황봐서 옵시를 추가해주고 3티어까지 올라갔을 경우엔 디스트로이어가 필요하면 뽑아준다. 네크 어뎁트 트레이닝, 스켈레톤 마스터리, 디지즈 클라우드는 상황봐서 찍어주면 좋고 핀드웹, 구울 프렌지업 등은 상황봐서 활용하고 밴시는 블마용으로 1기 있으면 좋고 상대방 그리폰이 옵시랑 고기차를 잘 잡기 때문에 대응하기 위해 밴시 어뎁트 업으로 대마법 보호막을 쳐주면 좋고 나이트 그리폰 조합이 나와도 대응할 수 있게 밴시 마스터 업 후 포제션을 활용해도 좋다. 그리폰은 가고일, 핀드웹, 네크로맨서 크리플, 네크로맨서 스켈레톤 마스터리로 나오는 스켈레톤 메이지 등으로 잡아야 한다. 가고일 비중이 높아질 경우 상대는 워크샵에서 플랙 캐논 업글 플라잉 머신을 같이 준비하기 때문에 대응할 수 있어야 되고 드래곤 호크 라이더를 모은다면 쉐클을 풀기 위해 다크 레인저 사일런스를 준비하면 좋다.

 

아무튼 2티어 시점에는 적 공중 유닛이 떠서 무대책으로 준비할 경우 타이밍에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2티어 정찰을 하는 것이 좋다. 대응을 하기 위해선 핀드웹, 가고일, 네크로맨서 스켈레톤 마스터리 또는 마스터 트레이닝이 준비되면 좋다.